배민 커넥트 추천인: BC246066
저를 추천인으로 써주신다면 엄청나게 감사합니다◡̈
배민 커넥트 도보 배달을 시작한지 3일째가 되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만 배달을 하고 있는데
AI배차로 진행하면 프로모션 금액을 더 준다기에 2일차 저녁부터는 AI배차로 모드를 변경해서 진행했다
수동배차는 내가 원하는 곳을 골라서 가는것이지만
자동배차인 AI배차(이 밑부터는 자동배차)는 배민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나에게 주문을 주는것이기에
도보 커넥터인 나에게 설빙 배달을 시키는둥, 이상한 주문을 주기 시작했다
설빙같은 빙수는 녹을수도 있는데 도보인 나에게 주면 받는 사람은 차가운 망고죽을 먹게 될 텐데, 배민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아직 정보가 많이 안쌓인건지 당황스러웠다
바로 거절을하고 다른 주문을 기다렸다
자동배차의 안좋은 점은 감히 커넥터인 내가 주문을 수락하지 않고 거절하면 배차 순위가 바뀌는 것이다
점점 나는 이상한 언덕배기의 곳으로 배달을 하게 되어서 거절을 많이 눌렀더니

이런 문자를 받았다
하...ㅋㅋㅋ
자동배차 80%이상 유지하고 30건을 배달하면 7만원을 주는 프로모션 중인데
그걸 받기 위해선 도보 커넥터인 내가
반포에서 논현을 가서 배달후 다시 서초로 돌아오는
배달을 완료해야 하는것이다
이미 서초역 근처에 사는 내가 반포까지 갔는데 반포에서 이젠 논현역으로 가라니 ㅋㅋ
더 문제는 자비없는 자동배차의 거리인식시스템이다
네이버 지도로 길찾기를 누르면 최단거리로 걸어갔을경우 12분이 나오는곳을 배민 자동배차는 7분만에 가라고 한다
네이버 지도는 도보에 맞추어서 설정이 된 반면, 배민은 지도에서 그냥 줄을 찍 그어서 그 거리를 도보 속도에 맞추기 때문인듯 했다
나는 오늘 반포 자이아파트에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찾아 엄청나게 돌아갔으며 𐌅𐌅𐌅𐌅𐌅(지하도를 이용할수도 있긴 했다)
언덕으로 가서 잘못된 루트를 타서 음식이 식을까봐 풀숲을 헤치고 거미줄을 쥐어뜯으며 아파트에 도착했다(배민 지도를 보고 가면 이꼴난다 ㅋㅋ)
반포는 고층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문도 잘 안열어준다면 시간을 엄청나게 허비하게 된다
(배달을 시켜놓고 문을 안열어줘서 경비실에 문열어달라고 요청했다..ㅋㅋ)
자동배차로 배달을 해보니 모든이들이 기피하는 배달이 나에게 자동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자이아파트 두건을 배달하고 너무 힘들어서 커피를 사마시고 버스타고 집에 왔다.
서초동 우리동네에서만 진행하면 정말 꿀 알바인데
나를 자꾸 우리집이랑 먼곳으로 보내려고 하니...다리와 발이 아파서 진행할수가 없었다
차라리 콜을 안주면 집으로 갈텐데
자꾸 반포같은 언덕을 넘어야 하는곳을 추천해주니 당황스러웠다
제일 당황스러웠던건 논현에 가는거 였고 ㅋㅋ𐌅𐌅𐌅𐌅𐌅
자동배차시스템 프로모션 비용을 받기 위해서 한번 자동배차로만 진행해봤는데
정말 자비없는 독촉시스템은 그 시간에 맞춰서 배달하려다가 사고나기 딱 좋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히 내가 원하는 시간에 최저시급보다는 쪼금 많은 돈은 된다, 스트레스도 별로 없는 알바이기도 하고,
하지만 자비없는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프로모션비를 받으려다간 골병이 날듯 하니, 수동배차를 적절히 사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배달만 진행하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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